본문 바로가기
한국괴담

영안 티켓

by 여우피 2024. 1. 24.

영안 이란

귀신을 볼 수 있는 눈

 

이 강령술은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는 의식인데, 참가자 중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영안을 비롯한 특별한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준비물

실행 인원 5명

 

양초 1개 

 

라이터 또는 성냥 여러개 

 

분필 1개 

 

책상 또는 의자 9개 

 

깨끗한 칠판

 

커다란 칠판과 분필, 책상과 의자가 준비물인 만큼 장소는 학교 교실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특히 인적이 적은 산 중턱에 있는 학교나 폐교일수록 더 좋다.

 

실행방법

길다란 칠판에 숫자 5를 크게 적고 실행하는 장소의 문과 창문 등을 모두 닫아 밀폐시킨 후 양초에 불을 붙인다.

위 그림처럼 책상 또는 의자를 배치한 후 참가자들은 검은색 으로 표시된 곳에 각자 앉는다

 

이 때 다른 참가자들이 보이지 않게끔 서로 뒤로 돌아서 앉아야 한다.

 

양초는 정 중앙의 마름모로 표시된 자리에 갖다 놓는다.

 

창문과 문을 모두 닫고 양초의 불을 킨다. 

 

시행 도중 양초가 꺼지면 양초를 확인한다. 만약 양초 옆에 하얀 돌이 있거나 의자가 움직여 있다던가 등의 변화가 있었다면 이는 실패한 것이기 때문에, 즉시 놀이를 중단하고 귀가해야 하며 놀이를 다시 시작해서는 안 된다.

 

만약 초만 꺼진 상태라면 칠판에 적힌 숫자 5를 지우고 1, 2, 3, 4 중에서 하나의 숫자를 칠판에 다시 크게 적는데, 이 숫자는 사라질 사람의 숫자를 의미한다.

 

다시 아까와 같은 방법으로 강령술을 재시작 한다.  그러면 얼마 후 촛불이 저절로 꺼지게 되는데, 이 때 칠판에 적힌 숫자만큼 인원 수가 랜덤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렇게 하여 사라지지 않고 살아남은 참가자는 영안을 얻게 되고, 만일 사라질 사람의 수를 4로 적었을 경우 살아남은 한 사람은 영안을 비롯한 3가지의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다고 한다.

 

결과

시행 도중 양초의 불이 꺼지면 칠판에 써놓았던 숫자만큼 사람이 랜덤으로 사라진다.

마지막 살아남은 자는 영안을 비롯한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다.

사라질 사람은 복불복이며, 쓴 숫자 중에 자신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주의사항

의식은 해가 완전히 떨어진 후에 해야 하며, 저녁 7시부터 익일 새벽 3시 사이에 실시해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의식을 하는 장소로부터 반경 50m 내 실행 인원 5명 이외의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으면 실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의식을 할 장소는 산 중턱에 있는 학교 정도가 좋다.

 

바람이 새거나 통하는 곳이 없어야 한다.

 

촛불이 꺼지는 시간은 최소 몇 초에서 최대 몇 분까지 소요될 수 있다.

 

도중 무섭다고 의식을 강제로 종료할 수 없다.

 

살아남는 방법

포스트잇과 빨간색 펜을 준비하여 포스트잇에 자신의 이름을 제외한 참가자 4명의 이름을 적고 뒷면에는 "Ticket" 이란 단어를 크게 적는다.

 

이렇게 하여 적은 포스트잇은 반드시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하며, 자신의 피부에 직접 닿아 있어야 하고 종이는 최대 3번까지만 접는다.

 

이 방법으로 살아남으면 영안과 3가지 능력을 얻을 수 없게 된다.

 

부작용으로 한 달에 4~5회 가위눌림을 겪을 수도 있다고 한다.

 

5명 다 이 방법을 쓰면 어떻게 되는 지는 알 수 없다.

'한국괴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팥죽송 괴담(고전 괴담)  (5) 2024.03.03
귀신 헬리콥터 삽니다.  (0) 2024.03.03
다른 세계에 가는 방법 (계단 ver.)  (1) 2024.01.24
다른 세계로 가는 법 (엘리베이터)  (0) 2024.01.24
아가야 이리온  (1) 2024.01.24